매실의 효능과 매실주 담그는 법, 매실주 담글 때 주의사항, 매실청 담그는 법, 매실 장아찌 간단히 만드는 법

요즘 매실 수확이 한창이어서

매실주나 매실청, 매실 장아찌를 담글 계획을 하고 계신 분이 많으실 텐데

 

이번에는 매실의 효능과 매실주 담그는 법, 매실주 담글 때 주의사항,

 

매실청 담그는 법 그리고 매실 장아찌 간단히 만드는 법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매실의 효능

1) 매실은 소화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식사 후 소화불량을 예방하고 위장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매실은 항산화 작용이 있어 나이 듦에 따른

 

노화 예방과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비만 예방 효과도 있는데 매실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3)매실에는 근육통을 완화시키고

 

염좌나 다리 커짐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무릎염좌, 척추염좌, 골절 등 골관절질환에 효과가 있습니다.

 

 

4)매실은 항염작용과 진통효과가 있기 때문에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고 발생한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5)매실에는 비타민 A, C, K 및 칼슘, 칼륨, 철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좋은 과일입니다.

 

다만, 많이 먹으면 소화에 안 좋을 수 있으니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매실주 담그는 법

1)매실을 상처 나지 않은 깨끗한 매실을 골라 깨끗한 물에 씻어서 물기가 없이 말립니다.

 

2)꼭지를 이쑤시개로 모두 제거합니다.

 

3)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골라 준비합니다.

 

4)매실주 용기(유리병) 준비하여 뜨거운 물로 씻어 물기를 뺍니다.

 

5)용기에 준비해둔 매실과 술을 넣습니다. 매실 1kg 기준으로 술은 3~4L가 적당합니다.

 

6)숙성기간은 100일 이내가 적절하며 매실 열매는 빼낸 후에 마시도록 합니다.

 

 

3. 매실주 담글 때 주의사항

1) 상처 나지 않은 깨끗한 매실 고릅니다

 

손상되고 상처난 매실에는 독성물질인 시안배당체 나올 수 있습니다.

 

 

2)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골라야 합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도수가 낮은 술이 도수가 높은 술보다

 

EC(ethyl carbamate, 에틸카바메이트) 생성량이 적으며 도수가 높은 술의 경우 제조 후

 

저장 기간이 길어질수록 EC생성량이 증가했지만

 

도수가 낮은 술은 일반적인 과실주 숙성기간인 90일 이후에는 EC 함량이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래서 매실주에는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골라야 합니다.

 

 

3) 숙성기간은 100일 이내를 꼭 지켜야 합니다.

 

2014년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매실 과육만으로 매실주를 담글 때는 EC가 생성되지 않았지만

 

매실씨로 제조된 경우 EC가 생성된다고 합니다.

 

매실 씨가 있는 매실주를 담글 경우 숙성기간이 길어질수록 있는

 

시안배당체가 많이 나오므로 매실주를 담그는 기간은 100일 이내로 해야 합니다

 

 

4) 숙성시킬 때는 서늘한 그늘에서 숙성시켜야 합니다.

 

숙성 시킬 때 온도가 높을수록,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EC 생성량이 증가하므로 매실주를 담근 후에는

 

상온(25℃) 이하의 햇빛이 차단된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4.매실청 담그는 법

1)매실은 상처 나지 않고 살이 단단하고 통통한 것 골라 물에 씻어 물기가 없이 말립니다.

 

2)꼭지를 이쑤시개로 모두 제거합니다.

 

3)이쑤시개로 매실에 구멍을 만들어 줍니다.

 

4)매실과 설탕을 시루떡처럼 켜켜이 담고 윗부분은 설탕을 두껍게 담아 뚜껑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덮습니다.

 

5)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뚜껑을 열어 한번씩 저어 매실과 설탕이 적절히 잘 섞이도록 합니다.

 

6)그늘 지고 서늘한 곳에서 숙성시키고 100일 후에 매실을 건져 냅니다.

 

7)매실즙은 병에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물을 타서 음료로 마시거나 기타 음식에 이용하면 좋습니다.

 

 

5. 매실 장아찌 간단히 만드는 법

1)매실은 상처 나지 않고 살이 단단하고 통통한 것 골라 물에 씻어 물기가 없이 말립니다.

 

 

2)장아찌를 만들기 위해서는 매실의 과육과 매실 씨 매실을

 

분리해주기 위해 칼로 4~6조각 정도로 잘라주고 매실 씨앗은 버립니다.

 

저는 마늘 찧는 방망이로 두드려서 씨만 빼내고 과육만 남기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3)잘라진 매실을 큰 통이나 양푼에 가득 넣어 설탕과 버무려 줍니다.(매실:설탕=1:1)

 

4)설탕과 매실을 버무려서 린 지 한나절정도 지나면 설탕에 매실 즙이 빠져나옵니다.

 

5)매실과육만 건져내어 통에 담고 매실즙은 병에 덜어내어 더 발효시키면 매실 발효액이 됩니다

 

6)장아찌를 만드셨으면 약 한 달 정도 발효를 더 시킨 다음

 

참기름이나 다른 양념으로 무쳐서 먹거나 그냥 먹어도 너무나 맛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매실은 소화촉진에 효과가 있어 위장이 약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에게

 

좋으며 항산화 작용이 있어 노화 예방과 더불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항염작용과 진통효과가 있어 근육통이나 염좌 등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매실에 포함된 비타민 C는 감기 예방과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되어

 

여러모로 건강에 좋은 과일입니다.

 

올해 여름 매실로 위에 소개해드린 것들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